현재 전국의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1,500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렇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짖음, 분리불안, 공격성 등 반려동물의 이상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반려동물 양육자 역시 늘어나고 있다. 특히 반려견의 짖음, 공격성 등의 이상행동은 공동주택의 비중이 높은 한국의 주거 환경에서 여러 사람을 힘들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반려동물의 행동교정에 큰 주의를 기울일 수밖에 없다.
이에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행동 교정이 필요한 반려견 가구에 전문훈련사가 직접 찾아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2023년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물등록한 반려견을 키우고 있으며, 오는 28일 실시하는 사전 교육 및 보호자 면담에 참여할 수 있는 강서구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이번에 진행되는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은 행동교정 전문가가 찾아가는 일대일 맞춤형 교육으로 반려견의 행동 원인을 찾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가구당 세 차례 방문하며 사전상담, 문제 행동 원인 진단, 과제 제시 및 수행, 종결상담 순으로 90분씩 교육이 실시된다.
또한 방문교육 이후에는 SNS와 유선상담 등으로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문제행동이 개선되었는지를 한 번 더 확인,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교육은 기본적으로 자택에서 이루어지지만 산책 중의 행동 교정을 원하는 경우나 자택 노출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야외에서도 가능하다.
ksb@gs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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